소확행
요즘 줄임말을 잘 모른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알게 된 흔히 말하는 요즘 말
소확행
생각이 많아지고 다시 잠은 오지 않기 시작했고
그에 따른 늦잠 그리고 몇번의 반복
아침에 부스스
비몽 사몽 한 채로 그냥 커피를 내렸다
뭔가 그냥 커피를 내리고 싶었다
그리고 나를 신나게 하는 노래를 틀었다
핸드폰으로 듣다가
아니야 더 크게 더 좋게 듣고 싶어
블루투스를 연결했다
커피향이 코끝을 스친다
창밖의 나뭇잎이 하늘하늘 하다
귓가에 간질간질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지금의 나는 확실히 행복한 것 같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feat. 신랑이 축구가서 그런가 ? 음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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