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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프로이트의 의자

 

 

 

 

 

 

 

 

 

 2005. 너의 친구 OO로 부터. 라고 표지를 넘기니 적혀 있다. 2005년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이다. 그런데 나는 2018.07.21이 되어서야 읽었다.

 

한 줄 평가 : 평소 심리학에 관심은 있지만 이론적 접근일거라는 생각에 앞부분만 읽었던 표식이 있다. 그걸 이번에는 쭉 완독.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초점되어진 책이지만, 기본적 용어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책이다.

 

밑줄 긋기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믿는 사람일수록 마음속에 문제가 많습니다. 마음도 몸처럼 치료가 필요하비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아픈지를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정신분석이란 바로 그 마음을 확대해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께 해주는 귀한 렌즈입니다.

 

공격성은 타인을 향한 것만은 아닙니다. 공격성은 자신을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공격성이 너무 부족한 사람들은 매사에 의욕이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자유로우면 크게 웃을 수 있습니다. 자유로워야 남을 이해할 여유가 생깁니다. 흥미롭게도 공격성을 억압해야 하는 사람일 수록 유머 감각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성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것을 무리하게 억압하면 틈새를 타고 만들어지는 것이 유머입니다

 

연애할 때 상대방을 멋지게 꾸미고 싶어 하는 것도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내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남에 대한 배려가 지나친 사람에게는 남에게 잔인하게 대하고 싶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범인들이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사람이라고 믿지 않고서는 지독한 위험에 처한 상황을 심리적으로 감당할 도리가 없을 것입니다. 얻어 맞는 아내가 때리는 남편을 떠나지 못하고 학대 받는 아이들이 학대하는 부모를 버리지 못하는 것도 동일한 이유에서입니다

 

불안은 마음의 갈들에서 옵니다. 불안은 공포와 다릅니다 불안은 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공포는 마음의 갈등이 아닌 뚜렷한 외적 원인이 있습니다.

 

무조건 걱정을 안 하려고 하면 사태는 악화됩니다. 적정의 힘이 더 크게 자랍니다. 진심으로 걱정 되는 일이 있으면 차라리 행동을 하십시오. 그에게서 연락이 없으면 무슨 일일까 상상을 하며 걱정을 키우기보다는 당장 내가 먼저 연락을 해보는 것이 걱정의 늪에 빠지는 것보다 좋습니다.

 

화는 화를 일으킨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세요. 그가 아닌 엉뚱한 사람에게 만만하다고 화를 낸다는 그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나에게 화내는 사람이 한 명 더 생길 뿐입니다. 화가 난다고 약자를 괴롭히거나 먼 산 보고 있는 사람의 뒤통수를 치면 공정거래법 위반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은 자존감을 높여 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수줍음이 제일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애착만으로 물든 관계는 멀리 못갑니다. 고독이 없는 성숙은 가볍습니다

 

이전에 싫어한 사람과 닮았다면 미운 사람이라고 평가 결과가 듭니다. 이를 전이라고 합니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로 옮겨와 새로운 관계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나와 그의 관계가 엉망이라면 다른 안정적인 관계를 통해서 내가 겪고 있는 문제를 재조명해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관계는 상대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은 돌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만을 돌보고 자신을 방치한다면 그것은 반쪽의 사랑입니다 피학적 사랑입니다 자신만을 돌보고 상대를 돕지 않는다면 역시 반쪽의 사랑입니다. 가학적 사랑입니다

 

상대야 어찌되든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충실하고 아름답게 살면 궁극적으로 그것이 진정한 복수의 길이 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처벌은 인간이 아닌 신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그릴 미워하는 것이 아니고 그가 나를 엄청나게 미워하고 해치려 한다는 피해망상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편집증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돌이켜 바꿀 수는 없습니다. 과거를 되씹으며 후회하는 순간 현재를 소비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현재를 낭비하면 후회해야 할 과거의 덩어리가 점점 늘어납니다. 크기가 커지고 무거워집니다. 악순환입니다

 

어려서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은 늘 사랑에 굶주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맞추어서 상대의 관심을 잃지 않으려고 가짜 나를 고집합니다

 

부모의 칭찬에 목 말랐던 사람은 커서도 자기가 하는 일이 옳은지 아닌지 자신이 없습니다. 자아의 싹이 나이가 들면서 키만 자랐지 내용이 충실하지 못합니다 허약한 자아는 늘 두려움 속에 있습니다. 내가 세상이라는 험한 바다에서 견디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입니다.

 

곰곰이 따져보세요 나는 이제 어른입니다 부모나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이 더 이상 필수가 아닙니다. 그동안 부모에게 매여 있던 내 인생을 이제 찾아와야 합니다. 매여서 사는 것보다 두렵더라도 버림을 받고 독립해서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행복하고 안전합니다. 부모를 벗어나는 것에 죄챡감을 느끼지 마십시오 부모가 그동안 나에게 사랑을 주지 못했다면 앞으로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부모도 어쩔 수 없이 인간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이제는 내 갈 길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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