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하는 공부를 하려다 병도 나고 이래저래 생각만 복잡해진 나는,
그저 내가 당장 하고 싶은 걸 하기로 시작했다.
그것은 독서 그리고 산책
하루에 한권씩 읽어 내면서 한동안 미뤄두었던 독후감을 적어본다. 물론 비공개로
이것도 생각나고 저것도 생각나고 난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였던 거 같은데, 글로 적으려니 이말도 하고 싶고 저말도 하고 싶고 이 문법은 안맞는 구어체로 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글을 쓰기 바로 직전에
책을 읽어도 정리하지 않으면 남는게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다시 들었다
키워드는 뒤로 일을 미뤄두지 않기
햇살이 좋다
점심을 먹고 신림까지 3시간 정도 걷는 거리를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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